최근 배우 박시후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세간의 충격을 안기고 있죠. 평소 술을 잘 못한다는 그였지만, 술자리를 갖은 이후, 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. 이처럼, 연예계에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. 과도한 술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을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최근 [청담동 앨리스]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시후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술자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연예인 지망생 A양은 "박시후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서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 보니 모처에서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"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말, 중견가수 권인하는 만취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는데요.<br /><br />권인하는 택시 기사 폭행 이외에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을 폭행하며 조사를 거부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녹취: 권인하]<br /><br />Q)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?<br /><br />A) 네. 죄송합니다. 저로 인해서 이렇게 사회에 물의가 만들어지고 100% 피할 길 없는 제 잘못입니다. 저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.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찾아뵙고 사죄의 말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런가하면, 하지원의 친동생이자 [성균관 스캔들]로 얼굴을 알린 전태수는 음주 폭행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전태수는 2011년 1월 29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렀고, 결국, 전태수는 출연 중이던 시트콤 [몽땅 내사랑]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스타들의 지나친 음주는 화를 불러오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010년, 술을 마시던 중 모델 김미리내를 포함한 여성 몇 명을 폭행했다고 알려진 개그맨 이상구~<br /><br />김미리내는 폭행의 흔적이라며 상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상구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해, 폭행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: 이상구 개그맨]<br /><br />Q) 여성을 폭행했다고 논란이 일고있는데?<br /><br />A) 제가 여성을 폭행했다는 것에 대해 시인한 적이 없고요. 여성분이 뭐 저한테 맞아서 뭐 피해자다, 폭행당했다 이런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어서요. 더 이상 어떻게 말씀을 못드리겠네요. 저는 때린 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0년 여성 폭행 혐의로 [동이]에서 하차하게 된 최철호의 폭행사건도 지인들과의 새벽 술자리에서 일어났는데요.<br /><br />그는 그동안 심각한 주사가 있음을 밝혀 왔고 지난 1999년에도 술자리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터라 더욱 큰 질타를 받았습니다.
